두산중공업(사장 이남두)이 25일과 26일 양일간 사내 곳곳에서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는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첫날인 25일 200여명의 임직원이 참여한 데 이어 26일까지 모두 총 500여명이 넘는 인원이 동참했다. 첫날 행사에 앞서서 두산중공업 관리부문장 임상갑 전무와 윤기한 경남적십자혈액원 원장이 '두산중공업과 경남적십자혈액원은 생명의 소중함을 가꾸는 사랑의 동반자가 돼 사랑을 실천한다'는 헌혈약정서를 체결했다. 한편 두산중공업은 지난 96년부터 현재까지 매년 한두 차례씩 전임직원을 대상으로 총 15차례에 걸쳐 헌혈운동을 펼쳤으며 지금까지 총 3,000여명이 사랑 나눔에 동참했다. 임 전무는 "헌혈은 생명을 나누는 가장 큰 의미의 봉사활동"이라며 "올해부터는 회사 차원의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생명을 나누는 일에 앞장서는 건강한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