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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존 재무장관회의 자정 넘겨 마라톤 협상

20일(현지시간) 오후 3시30분에 시작한 유로존 재무장관회의가 자정을 넘겨 마라톤협상을 벌이고 있다. 재무장관들은 오는 2020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그리스 정부부채 비율을 120%로 맞추는 방안들에 합의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dpa통신은 민간채권단 손실분담 확대 등에 대한 승인이 늦춰지고 있으며 나머지 요소들은 합의가 이루어졌다고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현재 찰스 달라라 국제금융협회(IIF) 소장 등 민간채권단 대표들과 손실분담 확대 협상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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