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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생 재테크] 알려진 위험은 대비할 수 있다

美 예산통과 지연 등 변수 결국은 정치권 타협<br>선진국·中경기 회복되면서 주가상승 이어질것


최근 주식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미국의 연방예산 통과지연과 부채한도증액 문제이다.

단기적으로는 정치권의 공방으로 불확실성이 가중돼 시장에 나쁜 영향을 줄 수 있으며 주가 단기조정의 빌미로 작용할 수 있다. 하지만 결국 정치권은 타협을 할 것이고 국가부도사태는 면할 것이다. 시장은 주택 시장, 실업률 등의 다른 지표들에 주목할 것이고 조금씩 개선되는 지표들로 주가는 상승할 것이다. 유럽의 산업생산이 바닥을 치고 개선되고 있으며, 이는 유럽에 수출 비중이 높은 중국의 회복을 지지해줄 수 있는 신호로 볼 수 있다. 중국, 선진국의 경기가 회복되면 우리기업들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고 이는 기업이익의 상승으로 이어져 주가 상승으로 귀결될 것이다.

부동산으로 가기에는 확신이 서지 않고 금리상승으로 채권 매력도 떨어지고 있다.

시장의 유동성은 주식으로 움직일 가능성이 많은 것으로 보인다.

국내주식시장은 신흥국과 차별되며 양적 완화 종료나 연방예산 통과지연 이슈에도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고, 외국인들도 우리나라 자산을 지속적으로 매수하고 있다.

작가 마크 트웨인은 "10월은 주식투자하기에 가장 위험한 달이다. 또 있다. 7월과 1월, 9월, 4월, 11월, 5월, 3월, 6월, 12월, 8월 그리고 2월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위험자산에 투자하는 것은 쉽지 않으며, 시장은 항상 변동성이라는 위험을 가지고 있다. 이런 위험을 지지 않으려고 안전자산만으로 자신의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더라도 물가 상승 시 돈 가치를 유지 하지 못하는 위험을 지게 된다.



안전자산이라는 개념도 변하는 것 같다. 항상 가격이 올라서 불패 신화로 불렸던 부동산 가격도 떨어지고 있으며, 정기예금도 돈의 실질 가치를 지켜주지 못하고 있다.

절대적인 안전자산은 없다.

위험자산도 관리하고 통제할 수 있는 범위 내라면 수용할 수 있는 시기가 도래했다.

안전자산만으로 자산을 짰던 사람이라도 정기예금, 단기채권, 주가연계증권(ELS)등의 자산배분으로 4% 정도의 기대수익을 추구할 수 있다. 본인에게 맞는 전문가와 함께 자신의 투자성향이나 기대수익에 맞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합리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것이 바로 우리가 지금 해야 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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