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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도 안되는데 빚까지…구직자들 평균 빚 1,000만원 달해

올해 새로 구직에 나선 신규 구직자 2명 중 1명은 부채를 안고 있으며 부채액은 1인당 1,000만원을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빚을 지게 된 가장 큰 원인으로 등록금을 꼽았으며 부채상환까지 2년 6개월이 걸릴 것으로 내다봤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신규 구직자 1,272명을 대상으로 ‘부채가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의 51.0%가 현재 '부채가 있다'고 답했다고 밝혔다. 이들 구직자들이 안고 있는 1인당 평균 부채액은 974만원으로 집계됐다. 신규 구직자들은 부채를 안게 된 원인(복수응답)으로 '등록금'(49.3%)을 가장 많이 꼽았고, '생활비 및용돈'(35.6%)과 '정장구입 등 취업준비 비용'(14.6%)등이 뒤를 이었다. 이들은 부채를 모두 상환하기까지 평균 2년 6개월 정도가 소요될 것으로 예상했고, 상환을 위해 주로 '아르바이트'(58.0%)를 하거나 '부모님의 지원'(23.2%)을 받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타금융기관의 대출'(7.3%)이나 '친척ㆍ친구 등 지인으로부터 빌렸다'(2.3%)는 응답도 있었다. 한편 부채가 취업활동에 미치는 영향(복수응답)에 대해 응답자들은 '빨리 취업해야 한다는 압박감 때문에 묻지마 취업활동을 하게 된다'(48.8%)고 답했다. 또 '부채 스트레스로 우울증을 겪고 있다'(31.3%), '부채 때문에 취업활동 시 자신감이 결여된다'(29.9%) 등 설문조사 결과 부채가 취업활동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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