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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종합상사 에너지개발 대규모 투자
입력2006-05-11 18:26:21
수정
2006.05.11 18:26:21
최수문 기자
미쓰비시ㆍ미쓰이ㆍ마루베니 등 일본의 주요 종합상사들이 에너지와 원자재 부문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에 나섰다.
11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미쓰비시는 2006~2007 회계연도에 사상최대 규모인 1조2,000억엔 규모의 투자계획을 확정했다. 이는 지난 2년간의 투자규모에 비해 70%가 늘어난 금액으로 이 가운데 4,000억엔을 천연가스와 원유, 석탄, 철강, 알루미늄 개발 등 에너지 프로젝트에 투입하기로 했다.
미쓰이는 앞으로 2년 동안 8,000억엔을 투자하기로 했으며 이 가운데 절반을 원자재와 에너지 사업에 투입할 예정이다. 마루베니도 2006~2007 회계연도에 에너지 및 원자재 분야의 투자를 지난 2년간 투자액인 5,000억~6,000억엔 보다 2배 가까이 늘릴 계획이다. 일본 상사들은 지난해 국제 상품가격 강세에 힘입어 사상최대의 순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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