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중국, 정책 우려에 금융위기 후 최대 자금 이탈

경착륙 우려도 한 몫…18주 중 16주간 증시서 자금 유출

최근 투자자들이 중국의 성장 둔화와 당국의 불분명한 태도에 불안을 느끼면서 자금을 대거 빼내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4일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8주 가운데 16주 동안 중국 증시에서 자금이 빠져 나갔다. 특히 지난달 5일까지 개장일 기준으로 5일간 무려 8억 3,400만 달러가 순반출돼 금융 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1월 이후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중국 상하이 증시와 홍콩 증시는 올해 들어 각각 12%와 22% 주저앉았다.

이는 중국의 경착륙우려와 시중 자금이 고갈되고 있음에도 모호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정책 당국의 태도 때문이라고 WSJ은 분석했다. 새 지도부가 '거품' 제거를 겨냥해 성장 둔화를 수용하는 태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 저널의 분석이다.



소시에테 제네랄의 홍콩 소재 선임 금리 전략가 청위쿤은 저널에 "투자자가 중국의 성장 전망에 불신임 표를 던진 것"이라고 표현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