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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건설의 ‘더??the#)’은 수많은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가장 ‘잘 나가는’ 브랜드 중 하나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의‘래미안’,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대림산업의 ‘e편한세상’ 등과 더불어 국내 아파트 시장을 선도하는 대표 브랜드로 분양 때마다 많은 화제를 모으는 뉴스 메이커이기도 하다. 전문가들은 ‘더?脾??이 같은 높은 브랜드 인지도를 무엇보다 ‘포스코’라는 기업 인지도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한다. 90년대 말 국제통화기금(IMF) 체제 이후 소비자의 아파트 선택기준에서 기업의 안정성이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면서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이 주택사업에 그대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실제로‘더?脾??경쟁사들보다 훨씬 늦은 지난 2002년에 첫 선을 보였음에도 불과 3년 여 만에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대표적 브랜드 중 하나로 자리잡고 있다. 하지만 기업인지도 못지않게 브랜드 가치를 높인 중요한 요인은 ‘품질’이라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플랜트 분야에서 축적된 고도의 시공능력이 주택사업분야에서도 그대로 이어져 자연스럽게 브랜드 가치 상승의 결과를 낳았다는 것이다. 포스코 더?事?출시 이후 지난 3년간 선보이는 곳마다 ‘흥행 대박’을 터뜨리며 분양 성공의 보증수표로 인식되고 있다. 상반기 선보인 인천 송도 국제도시 내 주상복합‘더?俟蚌뵈?疋櫻??아파트는 물론 오피스텔ㆍ상가 등이 높은 청약경쟁률을 기록하며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와 함께 최근 선보인 서울 상도동 아파트와 신천동‘더?聘뵀맥컵æ?そ?정부의 고강도 부동산 대책 속에서도 성공리에 분양을 마쳤다. 특히 이 같은 인기는 지방 시장에도 그대로 이어져 이 회사가 올해 분양한 전북 전주시 효자동 아파트는 지방에서는 보기 드문 청약 열기를 기록했다. 회사측은 “기존의 인기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품질개발을 통해 ‘더?脾??국내는 물론 세계적인 주택 브랜드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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