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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다이제스트] 伊초등학교 '포르노 교사' 전근 논란

'포르노 여교사'를 다른 학교로 전근시키는 문제를 둘러싸고 이탈리아의 한 초등학교가 시끄럽다. 베네치아 인근 포르데노네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부모들이 자신의 포르노 웹사이트를 운영하는 이사벨라(30)라는 여교사의 전근을 학교 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문학을 가르치는 이 여교사는 이 학교에 전근을 온 지 얼마되지 않았다. 이사벨라 교사는 자신의 변호인을 통해 "자신에 대한 판단은 오로지 가르칠 능력이 있는 지 여부만을 가지고 내려져야 한다"면서 "남성 동성애자와 이슬람 사람들이 겪고 있는 동일한 차별의 희생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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