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코 총리는 한국과 체코간의 협력과 우호 증진을 위해 정부와 기업인 등 70여 명의 경제사절단과 24일부터 27일까지 3박 4일 일정으로 공식 방한했다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는 마사리크대학교에서 법학을 전공한 현역 의원이며 2014년 1월 17일부터 총리를 역임하고 있다.
홍준표 도지사는 이날 오후 4시 집무실에서 보후슬라프 소보트카 총리와 환담을 갖고 체코에 진출한 경남 기업의 지원을 부탁하고 경남도와 체코간의 교역·투자 증진 등 경제협력 확대 방안을 협의한다.
경남기업이 체코에 투자한 기업으로는 2014년 넥센타이어가 1조2,000억원의 공장 건설 협정을 체결했고, 두산중공업이 2009년 발전설비 원천기술을 보유한 스코다 파워다를 인수해 진출해있다.
한편 보스트카 총리는 오후 8시 부산진구 롯데호텔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을 비롯한 지역 경제인들과 비즈니스 만찬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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