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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공 백양사휴게소, “몸피로도 측정해 졸음운전 방지하세요.”…‘피로도 측정기’ 설치·운영


한국도로공사 호남고속도로 백양사휴게소는 졸음운전을 방지하기 위해 몸의 피로 정도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피로도 측정기’를 운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이 측정기는 이용자가 기기에 눈을 1분30초 동안 대고 버턴을 누르면 해당자의 눈동자에 있는 홍체의 상태를 분석해 몸의 상태를 정상에서 중증 피로 등 4단계로 나눠 알려준다.

백양사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드물게 이 기기를 도입, 몸의 상태에 따라 피로도가 높은 운전자들에게는 수면 등 충분한 휴식을 권장하고 있다.



휴게소 관계자는 “올해 5월부터 이 측정기를 설치운영하고 있는 데 주말에는 줄을 서서 기다려야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졸음운전이 음주운전보다 12배 더 위험하다’는 조사결과를 고객들에게 충분히 홍보해 졸음운전을 방지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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