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빈과일보는 15일 광둥성이 전날 발표한 새 정협위원 978명 중 저우싱츠가 홍콩 대표로 이름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저우싱츠는 앞으로 5년간 정협 위원으로 활동하게 되며 매년 3월께 베이징(北京)에서 열리는 전국 정협에 참석하게 된다.
저우싱츠는 지난해 3월 간접선거로 치러진 홍콩 행정장관 선거에서도 선거위원회 위원으로 선출돼 투표에 참여했다.
이밖에 2011년 우칸촌 시위 당시 광둥성 정부를 대표해 협상에 나섰던 주밍궈 광둥성 부서기가 성장급인 광둥성 정협 주석직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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