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재는 이날 성명을 통해 “상원이 제정한 선거법 초안의 5개 조항이 헌법에 어긋난다”며해당 초안을 상원으로 돌려보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는 4월로 예정됐던 총선 일정이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집트 대통령궁 관계자는 헌재가 선거법 초안의 오류를 발견했다면 법안 통과가 연기될 것이며, 총선도 수 주 가량 늦춰질 것이라고 말했다.
무하마드 무르시 이집트 대통령은 이르면 이번 주말에 총선 일정을 발표할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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