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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동기 교수, 한국인 첫 미치 나카타상


윤동기(34ㆍ사진) KAIST 나노과학기술대학원교수가 한국인으로서는 처음 국제액정학회(ILCS)가 수여하는 ‘미치 나카타상’을 수상했다.

윤 교수는 막대모양의 분자들이 층상구조를 이룬 스멕틱 액정을 세계 최초로 대면적에서 패터닝하는 데 성공했다. 스멕틱 액정은 접는 LCD로 활용할 수 있다.

2008년 국제액정학회가 제정한 ‘미치 나카타상’은 액정분야에서 최초 발견이나 연구 성과가 큰 젊은 과학자를 대상으로 2년 마다 한 명에게만 수여한다. 시상식은 지난 23일 독일 마인츠에서 열린 24회 국제액정학회에서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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