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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미국 최대 자동차메이커인 제너럴모터스(GM)가 미국 내 판매 증가에 힘입에 2·4분기 순익이 크게 증가했다. GM은 4일(현지시간) 2·4분기 순익이 25억2,000만 달러, 주당 1.54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2%급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13억3,000만달러, 주당 85센트였던 점을 감안하면 2배 가까운 순익 성장세다. 앞서 GM은 전 분기에도 32억달러의 순익을 올렸다. 이로써 GM은 6분기 연속 순익을 올렸으며 처음으로 유럽과 아시아 등 전 세계 사업장에서 이익을 실현했다. 매출액은 같은 기간 19%늘어난 394억달러를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순익 증가에 결정적 역할을 한 GM 북미법인이 순익 22억달러를 올려, 16억달러보다 크게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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