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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ㆍ미스터월드코리아도 함께 했어요"



15일 오전 남산에서 제397회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렸다. 국립극장 앞에서 명예대회장인 강승규(오른쪽 네번째) 대한야구협회 회장 겸 한나라당 국회의원, 이종승(〃 세번째) 서울경제신문ㆍ한국일보 사장, 2010 미스코리아, 2009 미스터월드코리아 등 2,000여명의 참가자들이 출발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고영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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