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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 지난해 저작권료 수입 1위

가수 겸 프로듀서인 박진영이 지난해 저작권료 수입 1위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소속의 이재영 새누리당 의원에 따르면 박진영은 지난해 13억7,300여 만원의 수입을 올려 지난 2007년부터 1위를 지켜 온 작곡가 조용수를 제쳤다. 이는 한국음악저작권협회의 작사ㆍ작곡가 저작권료 수입 자료를 토대로 한 순위다.

작사ㆍ작곡가가 아닌 가수ㆍ연주자의 저작권 수입 1위는 연주자 심상원(1억9,600만원)이었고, 가수 부분 수입 1위는 백지영(6,511만원)이었다. 이 의원은 "한류열풍이 새로운 음원 시장을 형성하고 있지만 저작권자들의 수입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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