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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산업개발은 최근 서울 양화대교 구조개선공사 시공사로 선정돼 착공에 들어갔다고 23일 밝혔다. 이 공사는 서울 도시기반시설본부가 발주한 것으로 오는 2011년 말에 완공될 예정이다. 공사는 교량 밑으로 대형 선박이 쉽게 통과할 수 있도록 중앙의 112m 구간과 이를 지지하던 교각 2개를 해체한 후 이를 대신하는 ’로제아치교’를 설치하는 것이다. 로제아치교는 교량 하부를 지지하는 구조물이 필요 없으며 휨이나 비틀림 저항성이 우수하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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