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분양가 밑도는 급매물 쏟아져 투자자, 미분양·신규분양으로 발길 돌려1년전 보다 매매가 2억이상 떨어진곳도 김정곤 기자 mckids@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운정 신도시 개발 호재로 높은 매매 가격을 형성했던 파주 교하읍 아파트 단지에 급매물이 쏟아지고 있다. 1년 전보다 매매가가 2억원 이상 떨어진 아파트까지 나왔다. 가격 하락폭이 컸던 매물 중 교통 등 입지조건이 뛰어난 아파트 중심으로 선별 매수한다면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5일 부동산 업계 및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파주 운정 신도시 개발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최고가 대비 2억원 이상 하락 하는 등 가격 하락세가 다른 지역보다 가파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은 세계 최초의 유비쿼터스 도시 겸 친수환경 생태도시로 개발된다는 발표 이후 분양가는 물론 기존 단지 모두 높은 상승세를 기록했던 곳이다. 하지만 부동산 경기침체로 미분양 물량이 급증하면서 분양가는 물론 기존 단지 매매도 빠르게 하락세로 반전했다. 정부가 미분양 해소를 위해 양도세 감면을 골자로 한 2ㆍ12 대책을 발표한 후 미분양과 신규 분양 물량에 대한 관심은 높아지고 있지만 기존 단지의 하락세는 여전하다. 현재 파주 신도시 100~132㎡의 분양가는 970만원 안팎에서 형성되고 있다. 그러나 기존 아파트 단지는 700만원 후반~800만원대에서 매물이 나오는 상황이다. 대평 평형의 경우 1억5,000만원부터 2억원 이상 떨어진 매물이 여럿 나와 있다. 파주 교하읍의 현대 아이파크 2차(228㎡)의 경우 1년 전에는 8억1,000만원선에 거래됐지만 지금은 2억1,000만원이 떨어진 6억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같은 지역의 월드메르디앙 2차 역시 7억4,000만원에서 1년 만에 1억5,000만원이 빠진 5억8,500만원까지 떨어졌다. 3억원 중반선에 거래되던 중형 아파트들도 1년 만에 3,000만원가량 하락했다. 동문2차(116㎡)는 3억7,500만원에서 3억4,500만원으로, 파주상록데시앙(102㎡)은 3억5,000만원에서 3억2,000만원으로 낮아졌다. 이들 아파트 단지는 일산 신도시에서 5㎞ 내외 거리로 지하철 3호선 대화역에서 차로 10여분 떨어진 곳에 위치하고 있어 입지 조건이 좋은 편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양도세 및 취득ㆍ등록세 감면 조치 발표 이후 미분양과 신규 분양 주택에만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기존 주택의 가격 하락폭이 큰 만큼 저가 매수에 나서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 인기기사 ◀◀◀ ▶ [단독] 수출기업 비업무용 땅 사준다 ▶ 파주, 분양가 밑도는 급매물 쏟아져 ▶ 하이닉스에 6,000억원 추가지원 검토 ▶ 대치동 은마아파트 종부세 안낸다 ▶ 꿈쩍 않던 분양시장 깎아주니 '대박' ▶ 증권사 보고서에 'LED' 떴다하면… ▶ 새차같은 중고차로 눈 돌려볼까? ▶ '휴~ 아슬아슬' 거대 소행성 지구 비켜가 ▶ "통신비 한푼이라도 아낄수 있다면…" ▶ 미분양 건설사 "공사기간 앞당길 수도 없고…" ▶ "구조조정 하더라도 배 헐값 매각만은 막자" ▶ 의정부 초등생 남매 살해범 알고봤더니… ▶ 노무현 前 대통령 "정치 하지마라" ▶▶▶ 연예·스포츠기사 ◀◀◀ ▶ '꿈의 직업' 후보 맹지나는 김범 사촌누나 ▶ 임신 중 이승연, 냉정한 심사위원 맹활약 ▶ 손미나 전 아나운서, 결혼 1년 만에 파경 ▶ "이동건-차예련 연인 아니야" ▶ '꽃남' 김현중, 달콤한 메세지 화제 ▶ 日 '꽃보다 남자' 국내 안방에서 본다 ▶ '국민배우' 김혜자, 남부수단 봉사활동 ▶ 박지성, 역전골 어시스트 빛났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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