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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 獨서 통일 메시지 전한다

이명박 대통령의 오는 8∼14일 유럽순방은 ‘평화통일’과 ‘녹색동맹’이 가장 큰 화두가 될 전망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3일 이 대통령의 독일과 덴마크, 프랑스 방문 계획에 대한 배경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부인 김윤옥 여사와 함께 독일 공식방문(8∼11일), 덴마크 국빈방문(11∼12일), 프랑스 공식방문(12∼14일)의 일정을 소화한 뒤 15일 귀국할 예정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독일 방문 기간 독일통일의 상징물인 브란덴부르크 문을 찾아 남북통일에 대한 ‘메시지’를 던질 것으로 예상된다. 그는 “독일에서의 행사와 일정 자체가 우리에게 주는 메시지가 있다”면서 “다만 독일 갔다고 해서 특별히 선언 같은 것을 계획하고 있지는 않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덴마크 방문 기간 ‘녹색성장 동맹’을 발표할 계획이다. 청와대 관계자는 “덴마크는 녹색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리더로, 이번 방문 컨셉트는 녹색”이라며 “덴마크와 녹색성장 동맹이라는 것을 발표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프랑스와는 ‘항공우주 협력’을 모색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프랑스는 수리온 한국형 헬기 개발에서 협력해왔고, 군수산업 항공우주 분야에서 계속 협력할 가능성이 가장 큰 나라”라면서 “양국관계를 가로막아왔던 외규장각 문제가 해소됐기 때문에 한ㆍ프랑스 관계가 한 차원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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