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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대책 회장에 유원식씨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은 26일 열린 26차 정기총회에서 제6대 회장에 유원식(57·사진) 전 한국오라클 대표이사를 선임했다. 유씨는 지난 2002년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대표이사를 거쳐 2008년 한국오라클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그는 "인생의 전반전을 크리스천 최고경영자로 본이 되는 삶을 추구했다면 후반전은 소외받는 이웃을 위해 살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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