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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범행차량 추적용 CCTV 158대 추가 설치

경기도는 최근 수원 20대 여성 토막 살인사건 등 빈발하게 발생되고 있는 강력사건을 예방하고 조기해결을 위해 차량용 CCTV 158대를 추가 설치한다고 17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44억2,400만 원의 예산을 투입, 오는 7월말까지 수원 장안구 정자초교 사거리, 군포시 산본동 산본 IC출입부 등 도내 우범 지역과 범인 도주 예상지역 도로를 중심으로 차량용 CCTV 158대를 추가 설치하기로 했다.

차량용 CCTV는 범행 차량의 번호판까지 인식할 수 있는 고성능 카메라가 장착돼 있는 TV로 일반 방범용 CCTV와 달리 주로 도로에 설치된다.

경기도내 방범용 CCTV는 7,511개소에 모두 1만4,700대가 설치돼 있다. 도는 이번 추가 설치로 강력범죄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CCTV를 활용해 범인을 검거한 사건은 지난 2009년 457건, 2010년 776건, 2011년 1,577건으로 매년 급증하고 있다. CCTV는 사생활 침해논란에도 불구하고 최근 범죄예방 효과 및 범인검거에 중요한 역할을 함에 따라 확대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서강호 도 자치행정과장은 “CCTV 설치는 국가에서 해결해야 하는 국가사무이지만 CCTV 설치를 담당하고 있는 기획재정부나 행안부는 너무 소극적”이라며 “도민의 안전을 위해 도 예산을 우선 투입해 설치하고, 기회 있을 때마다 국비지원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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