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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 서울 쌍문1·부산 연산6 재개발 시공사로

코오롱건설은 서울 쌍문1구역과 부산 연산6구역 등 2개 주택재개발사업의 공동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쌍문1구역은 4,981평 대지에 아파트 357가구와 부대시설을 조성하는 사업(도급금액 501억원)으로, 도봉산 조망이 가능하고 우이천을 끼고 있어 쾌적한 입지여건을 자랑한다. 오는 2008년 19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부산 연산6구역은 부산시 연제구 연산동 834-4번지 일대 1만5,922평에 기존의 노후 주택들을 헐고 총 1,011가구의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새로 짓는 사업이다. 도급금액은 1,433억원로 564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 코오롱건설은 지난해 대전 대흥2구역을 부산 연산4구역, 당감 1-1구역, 반여 1-1구역 등 8건의 재개발 사업을 수주, 1조원의 수주실적을 올렸다. 올해에는 상설 주택문화관을 개관하고 수도권 재개발, 재건축을 집중 공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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