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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10월 민간 고용 예상 밖 크게 증가
입력2010-11-03 23:36:14
수정
2010.11.03 23:36:14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규모가 10월에 4만3,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시장 예상치를 2배 이상 웃돈 수준으로 암울한 고용 시장에서 나온 간만의 희소식이다.
미국 고용분석업체인 ADP고용주서비스와 매크로이코노믹 어드바이저스가 3일(현지시간) 발표한 민간고용 집계에 따르면 10월 미국 민간부문의 고용 근로자 수는 4만3,000명이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이 당초 예상했던 2만~2만2,000명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9월 3만9,000명 감소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서면서 고용시장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재취업 전문업체인 ‘챌린저, 그레이 앤드 크리스마스’의 집계에 따르면 10월 중 기업들이 발표한 감원 예정 규모는 3만7,986명이었다. 전월보다는 2.2% 늘었지만 전년 동기보다는 32% 줄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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