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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대신 토스트… 빵·잼 소비 크게 늘었다


서구형 식습관 확산으로 식사로 밥 대신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토스트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빵과 잼 소비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이마트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5월 28일까지 가공 잼류 매출은 지난해 동기보다 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빵류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8% 늘었고, 특히 이 기간 잼을 발라먹는 식빵 매출도 17%나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식빵을 굽는 토스터기계의 지난해 매출도 전년보다 15.5% 신장했다고 이마트측은 전했다.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FIS)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1일 빵 소비량은 2012년 18.2g으로 2008년 10.7g과 비교할 때 1.7배 늘어났다.



국민 1인당 연간 쌀 소비량은 2005년 80.7kg에서 2014년 65.1kg로 19.3% 줄었다.

이마트 측은 이 같은 흐름을 식생활 패턴이 서양식으로 변하면서 빵과 잼 소비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설명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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