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처인구 백암면 근곡리에 제일바이오 일반산업단지 조성계획을 승인, 고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제일바이오 산단은 제일약품이 사업시행자로 단지면적은 5만9,990㎡ 규모로 총 사업비 664억원이 투자되며 오는 2016년까지 조성된다. 시는 공단조성이 완료되면 300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유치업종은 음료제조업, 의료용 물질, 의약품 제조업이다.
제일약품은 1986년 근곡리에 공장을 짓고 의약품 등을 생산해 왔으나 기존 공장부지가 수도권정비계획법상 자연보전권역에 위치, 각종 규제를 받아 지난 28년간 시설증설이 제한돼 어려움을 겪어왔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지역 특화 농산물 생산자 모집
경기도는 다음 달까지 '2015년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을 공모한다. 선택형 맞춤농정사업은 지역 특화 농산물 육성을 지원해 경기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부가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가소득을 올릴 수 있는 지역특화작목, 친환경 안전농산물 생산, 농산물 가공 등으로 생산자단체(농·축협), 영농조합 등 경영실적이 우수한 농업경영체다. 다만 축산물과 임산물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농업생산자 단체는 최대 30억원(보조 50%, 자부담 50%) 범위 내에서 사업비를 배정받아 각종 농업 경쟁력 강화사업을 추진한다 .
공모 희망단체는 사업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을 다음 달까지 사업장 소재지 시군 농정과에 신청하면 된다. 사업대상 선정은 오는 11월에 결정된다. /윤종열기자
남한산성 세계문화유산 등재 기념식·학술대회
경기도는 남한산성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선정과 관련해서 24~25일 축하 기념식과 학술대회를 연다.
도는 우선 24일 오후 7시 30분 남한산성행궁 외행전에서 기념행사를 한다. 경기도립국악단의 식전축하공연과 기념식, 도립무용단의 축하공연, 풍등 날리기 등이 진행된다. 또 25일 오후 2시 수원 라마다프라자 호텔에서는 남한산성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중국과 이스라엘, 호주, 인도, 푸에르토리코 등 5개국의 국제기념물유적협의회(ICOMOS) 위원들이 참가해 나라별 세계유산 보존관리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남한산성 보존관리를 위한 제언을 주제로 박재광 건국대박물관 학예실장, 이천우 문화재청 전문위원, 김준혁 한신대 교수, 최종호 한국전통대 교수 등이 참여하는 토론회가 열린다.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기념행사에서 이혜은 동국대 교수 등에게 공로패를 수여한다. /윤종열기자
경기도 '따복마을 만들기' 대화 마당 개최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민선 6기 핵심공약인 '따복마을(따뜻하고 복된 마을공동체) 만들기'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대화 마당이 열린다.
경기도는 21일 오후 3시 30분 도청 4층 대회의실에서 '따복마을, 이렇게 추진하자!'란 주제로 현장 활동가, 연구기관 전문가, 마을공동체 마을리더, 마을만들기 사업 지원센터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굿모닝 경기도, 따복마을 만들기' 대화마당을 개최한다.
도는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마을공동체 운영 관계자 등의 현장 의견을 경청한 후 마을공동체에서 무엇이 필요
'맥주 대잔치' 송도세계문화축제 9월12일 팡파르
올해로 4회를 맞는 '송도 세계문화축제'가 오는 9월 12~ 20일까지 9일간 송도국제도시(포스코건설 사옥 뒤 야외광장-인천지하철 센트럴파크역)에서 열린다.
2011년 세계 3대 축제인 옥토버페스트(독일 맥주축제)와 당당하게 겨루겠다며 시작된 송도축제는 15일간 연속 만석 행진을 기록한 바 있다. 이 기록은 2012년과 2013년 열린 행사에서도 연이어 경신됐다.
2012년에는 국내외를 대표하는 뮤지션 500여 명이 무대에 올랐고, 지난해는 3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다녀갔다. 올해는 특히 인천아시안게임 환영행사로 준비한 만큼 아시아 각국의 날을 지정해 메인 공연 전 대표 맥주와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다. /장현일기자
'서비스 리더십' 대덕이노폴리스포럼 개최
대덕클럽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 22일 오후 7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KAIST W8동 3층)에서 '제36회 대덕이노폴리스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과학기술과 사회를 위한 서비스 리더십'이란 주제로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창조경제분과의장인 강성모 KAIST 총장의 강연이 진행된다. 이후에는 김학노 한국원자력연구원 전략사업부원장, 유장렬 DGIST 초빙연구원, 이종포 대덕이노폴리스벤처협회 수석부회장이 패널토론자로 참석해 KAIST의 창의적 과학기술교육 혁신방안을 소개한다. /박희윤기자
3D프린팅 전문자격증 내년 1월 첫 시험
3D프린팅산업협회는 한국직업능력개발원으로부터 3D프린팅 분야에 대한 민간자격증 승인을 받아 등록을 완료해 오는 11월부터 협회 주관으로 제1회 자격시험을 치를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3차 산업혁명 기술로 불리는 3D프린팅 분야 자격증은 조립전문가, 전문교·강사, 프린팅 마스터 3개 영역으로 나눠 시행한다. 이중 프린팅 마스터와 조립전문가 자격시험은 올해 11월 첫 시험을 치르며, 전문교·강사는 한양대 기술경영전문대학원에서 올해 2학기부터 실시하는 3D프린팅 전문교사 및 전문가양성과정이 수료 되는 내년 1월 첫 시험을 시행한다. /이현종기자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