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순동 PR협회 회장(삼성 전략기획실 부사장)이 12일 PR를 전문 분야로 육성하고 삼성의 글로벌 이미지ㆍ브랜드 전략을 통해 국가 이미지를 높인 공로를 인정받아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훈했다. 이 회장은 중앙일보 기자 출신으로 지난 81년 삼성전자 홍보팀장을 시작으로 기업 PR 분야를 개척해 25년간 PR를 전문 분야로 성장시켰다. 이 회장은 한국의 대표 PR인으로서 다양한 PR 분야에서의 활동을 통해 PR계의 위상을 높여왔다. 이 회장은 국가 이미지 제고를 위한 국가이미지위원회와 정부 주요 부처 등에 대한 PR전략 자문과 강의로 민관 협력에 기여했으며 한국PR협회 회장으로 'PR전문가 인증 제도' 도입을 주도해 체계적인 PR전문인 육성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전경련 경제홍보협의회 회장으로서 국민 경제의 균형발전과 자유시장경제 발전을 위해 노력했으며 한국광고주협회 운영위원장으로서 광고의 공익적 기능 제고와 후진양성에 힘쓰고 있다. 한편 이날 서울 프라자호텔에서 열린 '2006 PR인의 날'과 '한국PR대상 시상식'에서는 '2006 한국PR대상'에 금호아시아나그룹의 새로운 기업이미지(CI) 홍보 캠페인인 '아름다운 기업을 향한 비상'이, 올해의 PR인상은 김상욱 현대카드ㆍ현대캐피탈 전무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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