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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틸리케 "유소년 축구 투자는 한국 축구의 미래"

울리 슈틸리케(60·독일) 축구 대표팀 감독이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나섰다.

슈틸리케 감독은 1일 인천국제공항 인재개발원 축구장에서 열린 아마추어 유소년클럽 왕중왕전인 ‘2014 인천국제공항 유·청소년 클럽 챔피언십’ 개막식에 참석해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는 결국 대표팀의 근간이 되는 프로축구 선수들의 질을 높이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슈틸리케 감독은 “축구는 프로-아마추어-유소년 축구의 조화가 필요하다”며 “아마추어 선수가 있어야만 대표팀을 지원하는 프로선수가 존재한다”고 유소년 축구에 대한 투자의 중요성을 이야기했다.

그는 “좋은 축구 선수가 되려면 승패에 관계없이 축구를 즐겨야 한다”며 “축구를 즐기면 체력과 기술 모두 발달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2014 인천국제공항 유·청소년 클럽 챔피언십은 올해로 5년째를 맞는 전국 단위 최대규모의 유.청소년 클럽리그로 1일부터 이틀간 인천국제공항청사 축구장, 인천국제공항공사 인재개발원 축구장, 인천 영종도의 경정 훈련원 축구장에서 치러진다.

이번 대회에는 시·도 선발전을 통과한 U-12세 11개팀, U-10세 5개팀이 출전한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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