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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크라이슬러 합병논의 사실상 중단"

로이터 "정부 자금지원 무산따라 대선후로 연기"

정부로부터의 자금지원이 무산되면서 제너럴모터스(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 논의가 사실상 중단됐다고 로이터통신이 31일 보도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9월부터 이어져온 GM과 크라이슬러의 합병 논의는 대선 이후로 연기될 전망이다. GM은 크라이슬러와의 합병 과정에서 100억~150억달러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미 정부의 자금지원 없이는 자금조달이 힘든 상태다. GM과의 합병 논의가 중단됨에 따라 크라이슬러의 대주주인 서버러스 캐피털이 닛산-르노와의 합병논의를 재개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크라이슬러의 로리 맥태비시 대변인은 "미래를 위해 회사를 전면적으로 개혁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크라이슬러는 닛산과 현재 이뤄지고 있는 생산 제휴를 확대시켜나가는 방안부터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카를로스 곤 닛산-르노 회장은 최근 "정부 등 외부로부터의 지원이 없는 한 자동차업계의 인수합병이 이뤄지긴 힘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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