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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미디어는 일본의 유력 위성방송인 '스카이퍼펙트TV'가 주최하는 '스카파 어워드 2010'에서 대상과 한류상 등을 수상하는 성과를 일궜다고 11일 밝혔다. CJ미디어에 따르면 10일 저녁 도쿄 JCB홀에서 개최된 어워드 행사에서 엠넷 현지법인인 엠넷재팬이 제작한 '이노센트 월드, 박용하 아프리카 여행'이 시상식 최고상에 해당하는 대상을 수상해 올해의 최고 콘텐츠로 선정됐다. 대상 수상작은 한류 스타 고(故) 박용하씨가 지난해 8월 아프리카 차드 지역을 방문해 봉사활동에 나선 모습을 밀착취재한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는 장르에 부여되는 '한류상'과 '고화질(HD) 콘텐츠상' 등도 함께 수상했다. 배형찬(사진) 엠넷재팬 대표는 "국내 콘텐츠를 기반으로 현지제작을 더욱 강화해나갈 것"이라며 "아시아를 비롯한 글로벌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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