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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오페레타 지휘자상' 지중배씨


독일에서 활동중인 지휘자 지중배(29ㆍ사진)씨가 독일음악협회와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이 공동주최한 ‘제4회 독일 오페레타 지휘자 컴피티션’에서 우승, 오페레타 지휘자상을 받았다.

동양인이 오페레타 지휘자상을 수상한 것은 지씨가 처음이며 부상으로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의 2012~2013년 객원지휘자 자격을 부여받았다.

지씨는 지난 8일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에서 열린 결선에서 4명의 경쟁자를 제치고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1위를 차지했다. 지씨는 서울대 음대와 독일 만하임 국립음대를 졸업했으며 부천ㆍ광주ㆍ수원 시립교향악단과 유로아시안필하모닉 등에서 지휘자로 활약했다. 독일 바덴바덴 필하모닉, 불가리아 플로프디프 국립교향악단을 지휘하기도 했다.



라이프치히 오페라극장은 작곡가 멘델스존이 창단한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를 산하에 둔 유명 오페라하우스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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