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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신규주택판매 전달과 변함없어.. 사상 두번째로 최저수준
입력2010-09-24 23:30:27
수정
2010.09.24 23:30:27
미국의 8월 신규주택 판매가 사상 두 번째로 최저 수준을 기록한 전월 실적에서 조금도 개선되지 못한 채 부진한 판매 실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전히 미 부동산 경제가 침체의 늪에서 허우적 대고 있다는 증거다.
미 상무부는 24일(현지시간) 지난 8월 신규주택판매(계절조정)가 전달과 변함없이 연율 28만 8,000채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대비 29%나 하락한 수치다. 역대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달은 올해 5월로 28만 2,000채였다. 이는 지난 1963년 이래 최저치다.
미 상무부는 고실업률과 주택경기에 대한 불확실성, 지난 4월 종료된 주택구입자에 대한 세제지원 중단이 주택경기 부진으로 이어지고 있는 이유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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