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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는 오시마 쇼타로(大島正太郞) 주한대사 후임에 시게이에 도시노리(重家俊範ㆍ62) 오키나와(沖繩) 담당 대사를 내정했다. 마이니치(每日)신문은 20일 일본 정부가 주한대사에 시게이씨를 내정해 한국 정부에 아그레망(주재 동의)을 신청했다고 보도했다. 시게이 내정자는 오는 8월 중 부임할 것으로 알려졌다. 시게이에 내정자는 히토쓰바시(一橋)대학을 졸업하고 지난 69년 외무성에 들어온 뒤 주미대사관 공사, 중동아프리카 국장, 남아프리카공화국 대사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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