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하이라이트] 광교신도시 'e편한세상 '등 8곳 청약

시장 침체로 얼어붙었던 신규 분양시장이 뒤늦게 활기를 띠는 분위기다. 특히 보금자리주택 2차 지구 사전예약과 광교신도시ㆍ부천 소사뉴타운의 청약으로 내집마련수요자들의 분주한 움직임이 예상된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이번 주 분양시장은 청약접수 8곳, 당첨자 발표 3곳, 계약 3곳, 모델하우스 개관 3곳 등이 예정돼 있다.

6일 대림산업은 경기도 수원시 광교신도시 A7블록 e편한세상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3층~지상 39층 22개 동, 전용 100~187㎡ 1,970가구의 대단지다. 입주는 2012년 12월 예정이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 청약 시장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곳이어서 청약예금 수요자들이 대거 몰릴 전망이다.

7일에는 청약저축 가입자들을 위한 보금자리주택 2차지구의 3자녀·노부모 특별공급 사전예약 청약접수가 시작된다. 서울 내곡, 세곡2 등 서울 강남권 2개 지구의 추정 분양가는 1,140∼1,340만원 수준이며 입주는 2013년 4월에 시작될 예정이다.

같은 날 대우건설은 경기도 부천시 소사구 소사뉴타운 푸르지오의 청약접수를 받는다. 지하 2층~지상 30층 9개 동, 전용 59~122㎡ 총 797가구 중 741가구를 일반분양하며, 입주는 2012년 9월 예정이다.

한편 코오롱건설은 이날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에서 더프라우2차의 모델하우스를 개관할 예정이다. 지하2층~지상20층 3개동의 주상복합으로, 전용 129~219㎡ 180가구 중 116가구가 일반분양분으로 나온다. 2012년 8월 입주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