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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러시아 리듬체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하원의원 알리나 카바예바의 결혼설이 제기된 가운데 카바예바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카바예바는 ㅊ하군 동부 니즈네캄스크의 어린이 스포츠행사에 참석했다. 이때 카바예바의 오른쪽 네 번째 손가락에 반지를 끼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것.
오른속에 반지를 끼는 것은 러시아에서는 유부녀임을 뜻한다. 카바예바는 푸틴 대통령이 지난해 전부인 류드밀라와 이혼하기 훨씬 전부터 끊임없이 열애설이 제기된 인물이다.
카바예바는 1983년 생으로 1952년생인 푸틴 대통령보다 31세 연하이며, 그는 2004 아테네 올림픽에서 리듬체조 금메달을 땄다.
이번 소치 동계올림픽에서 카바예바는 성화 봉송자로 나섰고, 푸틴 대통령이 개막식 연설을 할 땐 그의 옆에 서있었다.
한편 러시아정부는 푸틴과 카바예바 사이에 자식들이 있다는 것을 비롯해 두 사람이 연인 관계라는 소문에 대해 일체 부인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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