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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복합신도시 '이시아폴리스' 조성사업이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착공 등으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시아폴리스는 23일 대구 동구 봉무동 사업현장에서 사업 주관사인 포스코건설 정동화 사장, 이철우 롯데쇼핑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개념 복합쇼핑몰인 라이프스타일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라이프스타일센터는 롯데프리미엄아웃렛(전체 연면적의 65%)을 비롯해 영화관, 레스토랑, 게임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 쇼핑과 함께 문화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공간으로 조성된다. 오는 2011년 상반기 문을 열 계획인 센터는 대지면적 3만1,150㎡에 연면적 8만3,684㎡, 지하 2층ㆍ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되며 명품 브랜드를 비롯한 국내외 상위 브랜드 150여개가 입점할 예정이다. 롯데프리미엄아웃렛과 프리미엄 영화관인 CGV의 입점 계약에 따라 현재 전체 면적의 72%가 임대 분양된 상태이다. 모두 1조3,000억원이 투입돼 오는 2011년까지 진행되는 이시아폴리스 조성사업은 지금까지 토목공사가 60%넘게 진행됐고 국제학교와 패션섬유대학, 한국봉제기술연구소도 공사 중이다. 미분양 적체로 분양시기를 잡지 못했던 이시아폴리스 내 아파트 분양(전체 3,600세대)도 내년 3월 600여가구에 대한 첫 분양이 예정돼 있다. 류창수 이시아폴리스 사장은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라이프스타일센터는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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