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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사업’큰 성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가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위해 운영하고 있는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사업’이 큰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 따르면 의정부·고양·파주권에서 6~7월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을 수료한 53명 가운데 35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특히 의정부권은 지난 6월 19일 수료한 19명 중 16명이 취업해 84%가 취업에 성공했다. 구리권은 다음 달 수료 예정자 가운데 48명(취업률 70%)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은 216시간 동안 각급 보험회사의 손해보험과 생명보험 총무실무, 고객응대요령 및 직업소양 교육 등으로 진행된다.

보험총무사무원은 보험계약을 체결하거나 보험거래에 수반되는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직으로 나이·학력·경력에 구애받지 않고 일정 기간의 실무교육 후 취업할 수 있어 경력단절 여성의 재취업이 가능한 직종이다.



보험업계는 여러 회사의 보험 상품을 판매하는 보험대리점이 양적으로 팽창함에 따라 보험사무를 총괄할 수 있는 보험총무사무원의 채용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특히 2014년도 사전 수요조사 결과에 따르면 경기북부 보험대리점 260여 개 업체 중 75% 이상이 여성 인력 채용 의향이 있다고 조사되어 북부지역에 최소 190명 이상의 인력 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는 사무직이 부족한 경기북부 지역 특성과 사전 수요조사를 토대로 2015년 고용노동부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에 공모하여 의정부, 고양, 파주, 구리 등 4개 지역에서 80명을 대상으로 보험총무 전문인력 양성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이순늠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경력단절 여성은 사무직을 선호하지만 경기북부지역에 사무직 일자리가 부족한 실정”이라며 “보험총무사무 양성교육을 통해 양질의 사무직 일자리 창출이 가능하게 되어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지난 7월 22일에는 북부지역 보험대리점 대표들과 간담회를 실시해 보험총무 전문인력 홍보와 수료생 취업처 발굴을 당부했으며 앞으로 보험대리점 본사의 인사담당자와의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수료생의 취업을 활발하게 지원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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