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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 먼저 찾는다

영진위 ‘2011 영화소비자조사보고서’ 발표

지난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은 할리우드 영화보다 한국영화를 선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화진흥위원회가 8일 발표한 '2011 영화소비자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5세 이상 59세 이하 관객들이 선호한 영화로 한국영화(46.4%)를 손꼽았다. 이어 미국 영화가 38.1%로 2위를 차지했으며 유럽영화(2.0%)와 일본영화(1.3%)가 뒤를 이었다. 2009년 이후 3년 연속 한국영화는 평균 47%를 기록하며 가장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자주 보는 영화 장르로는 액션이 32.5%로 1위를 차지했다. SF·판타지·무협(14.9%)과 로맨틱 코미디(14.6%), 드라마(8.9%), 범죄·수사·추리·스릴러(8.8%)등이 뒤를 이었다.

관객 한 명당 연간 평균 관람편수는 10.5편으로 집계됐다. 성별과 연령별로는 만 24~29세 남성(16.9편), 만 19~23세 남성(14.7편), 만 24~29세 여성(14.0편) 순으로 영화를 자주 봤다.



가장 많이 보는 연령대에 영화 선택시 어떤 부분을 가장 먼저 고려하느냐고 질문한 결과 ‘내용과 줄거리’에 가장 많은 응답률을 보였다. 관람할 영화에 대한 정보는 주로 인터넷(53.0%)을 통해 얻는다고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12월 16일~23일 8일간 전국 만 15세 이상 59세 이하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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