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는 전국 전문대학 137개교의 입시 결과를 취합한 결과 평균 경쟁률이 7.7대 1, 평균 등록률은 97.9%를 기록했다고 27일 밝혔다.
전년도 경쟁률 7.5대 1, 등록률 97.6%와 비교할 때 소폭 상승했다.
수도권의 경쟁률은 11.2대 1, 지방은 5.2대 1로 수도권과 지방 간 격차는 뚜렷했다. 평균 등록률 역시 수도권이 100%였던 데 비해 지방은 96.5%로 다소 차이가 났다.
학과별로 보면 실용음악학부와 연기과의 경쟁률이 각각 185.4대 1, 112.9대 1을 기록해 1, 2위를 차지했다. 항공서비스과(59대 1), 문예창작과(38.8대 1), 간호과(32.3대 1), 유아교육과(30.2대 1), 사회복지과(27대 1) 등도 인기가 높았다.
4년제 대학 졸업 후 전문대학에 재입학하는 이른바 ‘유턴 입학생’이 등록자 기준으로 1,283명이었으며, 이는 전년도보다 30명 증가했다.
/디지털미디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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