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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만한 TV 프로그램] 주말의 영화 '비상' 外

비상

경술국치 100년, 기억 그리고 미래 5부-네번째 묘

■주말의 영화 ‘비상’(MBC 오후 11시 58분)

임유철 감독의 2006년작 스포츠 영화. 오만석이 출연하는 영화는 꼴찌 축구팀이 최강자로 거듭나는 과정에서 코치와 선수들의 피나는 노력을 그린 다큐 영화다.

인천팀이 창단되고 수석코치로 합류한 장외룡은 매 시합마다 상대팀을 꼼꼼히 분석, 자신만의 비디오 분석 화면을 만들어낸다. 한 단계, 한 단계 그가 제시한 목표가 성과를 이루기 시작하면서 선수들은 감독과 절대적인 신뢰를 쌓아간다. 그리고 인천을 최하위로 분류했던 언론들은 돌풍, 짠물축구, ‘공포의 외룡구단’ 이라는 수식어로 그들을 조명하기 시작한다. 강한 조직력의 팀으로 급부상하게 된 인천 유나이티드 FC는 마침내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며 한국축구계를 깜짝 놀라게 한다. 하지만, 경기가 계속 될수록 부상자가 속출하며 몸의 한계가 찾아오게 되는데…



■내용경술국치 100년, 기억 그리고 미래 5부-네번째 묘(EBS 오후 7시 55분)

오는 29일은 100년전 나라를 빼앗긴 경술국치일이다. 프로그램은 치욕의 역사를 딛고 미래를 도모하기 위한 길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국가보훈처와 EBS가 공동기획하고 ‘지식채널e’제작진이 참여했다. 네번째 묘는 윤봉길ㆍ이봉창ㆍ백정기 의사의 묘역이 있는 효창공원에 비석도 없는 네번째 묘가 있다. 바로 안중근 의사의 유해가 돌아올 것으로 믿고 미리 마련해놓은 ‘허묘(虛墓)’다. 그러나 안중근 의사 서거 100주년을 맞는 올해까지 안 의사의 유해는 찾을 길이 없는 안타까운 상황이다. 방송은 안중근 의사 서거와 비석도 없는 안중근 의사의‘허묘’에 담긴 의미를 통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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