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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대 총선, 한나라·민주 목표 의석 확보 불투명

25~26일 후보등록<br>정치권"무소속등 변수… 한나라 150석·민주 90석" 점쳐

18대 총선, 한나라·민주 목표 의석 확보 불투명 18대 총선 25~26일 후보 등록 민병권 기자 newsroom@sed.co.kr 제18대 총선이 25~26일 이틀간의 후보등록을 시작으로 13일간의 본격적인 선거 레이스에 돌입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비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번 총선에는 여야 6당(한나라당ㆍ통합민주당ㆍ자유선진당ㆍ민주노동당ㆍ진보신당ㆍ창조한국당)과 '친박연대' 등 군소정당 공천자, 무소속 출마자를 합쳐 모두 1,300여명이 출마, 경쟁률이 5대1을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선거구가 채택된 후 역대 선거경쟁률은 17대 총선 4.8대1, 16대 총선 4.6대1, 15대 총선 5.5대1, 14대 총선 4.4대1, 13대 총선 4.7대1 등이었다. 선거전이 본격화하면서 각 정당은 예상 의석수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은 18대 국회에서의 개헌저지선 의석 확보, 한나라당은 과반 의석수 확보를 자신하고 있지만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의 공천 반발을 둘러싼 한나라당 내 내홍과 무소속 후보바람 등의 변수로 실현 여부는 불투명하다. 23일까지 주요 정당들이 제시한 최저 하한선은 한나라당 168석, 민주당 100석, 자유선진당 50석으로 3당 목표치만 합쳐도 국회 총의석수 299석을 한참 초과한다. 여기에 친박연대(20석 이상 목표), 민주노동당(5~7석 〃), 진보신당(5석 〃)과 무소속 후보들의 도전까지 고려한다면 3당의 실제 확보 의석은 목표 하한선에서 10% 이상 미달할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 이에 따라 정치권은 한나라당이 150석 안팎(지역구는 130석 안팎), 민주당이 90석 안팎(〃 70~80석 안팎)을 확보하고 나머지 50~60석가량을 군소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나눠가질 것으로 점치고 있다. 지난해 대선 직후 한때 200석 안팎의 여당 압승 가능성까지 거론됐던 한나라당이 이제는 과반수 의석 확보조차 장담하기 어렵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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