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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소기업 환경보전기금 융자 신청 접수

경기도가 중소기업 지원강화를 위해 8일부터 환경보전기금 융자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도는 환경보전기금 융자목표액을 지난해 75억 원에서 올해 80억 원으로 늘렸다.

융자지원 대상은 도내 중소기업의 환경오염방지시설 11개 분야, 환경산업육성 9개 분야의 사업이다.

융자조건은 연 2.5% 고정금리에 3년 거치, 5년 균등분할 상환으로 업체당 최대 10억 원까지이다.

융자희망 기업은 융자신청서, 사업계획서 등을 갖추어 환경오염방지시설의 경우 해당 시·군 환경부서로, 환경산업육성 사업은 도 환경정책과로 제출하면 사업성 등을 검토하여 융자추천 여부가 결정된다.



융자 추천을 받으면 신한, 기업, 농협, 우리, 씨티, SC, 수협 중 선호하는 금융기관에 융자추천 공문을 첨부해 융자를 신청하면 된다.

연제찬 경기도 환경정책과장은 “환경보전기금은 중소기업의 환경개선과 환경산업육성에 이바지하고 있다”며 “앞으로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경쟁력 강화와 환경산업육성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종열 기자 yjy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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