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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의 말 춤 추는 중국 공무원들

중국 공무원들이 싸이(PSY)의 말 춤 배우기에 도전한다.

경기도 인재개발원(원장 안수현)은 31일 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교류연수중인 랴오닝(遼寧)성 공무원들이 전 세계 음악계를 뒤흔들고 있는 싸이(PSY)의 ‘강남 스타일’에 맞춰 말 춤을 배운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지난 8일 시작돼 오는 11월 2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랴오닝성 공무원 20명이 참가하고 있다.



경기도와 중국 랴오닝성간의 공무원 교류연수는 상호 정치, 경제,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양 도ㆍ성간의 우호 증진과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올해까지 12년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안 원장은 “현재 랴오닝성과 광둥(廣東)성 등 2개 지역과의 교류연수과정을 내년에는 산둥(山東)성, 허베이(河北)성, 장쑤(江蘇)성 등 3개 지역을 추가함으로써 교류연수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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