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옐런의 지난해 재테크 성적은?

고수익 회사채펀드 등에 투자

재산 소폭 늘어 최대 1,400만弗

재닛 옐런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재산이 다소 늘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옐런 의장의 재산은 지난해 말 기준 530만~1,410만달러 수준으로 지난 2012년(480만~1,320만달러)보다 다소 늘어났다. 미국 공직자들은 재산신고 때 범위만 공개한다.

이번 재산공개에는 남편인 노벨경제학상 수상자 조지 애커로프 UC 버클리대 교수의 재산까지 포함됐다. 옐런 부부는 미국 에너지 기업인 코노코필립스 주식과 뱅가드 고수익 회사채펀드 등에 투자했다. 옐런 의장은 1만5,000달러에서 5만달러가량의 우표도 보유하고 있다.



연준은 최근까지 양적완화 정책을 이어오면서 주식과 채권 같은 자산가격을 끌어올렸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지난해 30%, 올해도 8%가량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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