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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영·스위스 '환율조작' 글로벌은행에 거액 벌금

미·영·스위스 ‘환율조작’ 글로벌은행에 거액 벌금

미국과 영국, 스위스의 금융 당국이 이르면 12일(현지시간) 글로벌 은행들의 환율조작 혐의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최소 6개 은행에 벌금을 부과할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등 외신들이 11일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영국 금융감독청(FCA)과 스위스 연방금융시장감독청(FINMA)은 바클레이즈와 시티그룹, HSBC홀딩스, JP모건체이스,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UBS에 각각 2억2,500만파운드(약 3,900억원)에서 2억5,000만파운드의 벌금을 매길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 및 통화감독청(OCC)도 환율조작에 연루된 정도에 따라 3억달러 안팎의 벌금을 부과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몇 개 은행을 처벌할지는 불명확하다.



유럽과 미국의 관계 당국은 글로벌 대형 은행들이 환율 시장을 조작한 혐의를 잡고 지난 18개월간 조사를 벌여왔으며, 조사가 진행되는 동안 환율조작에 관여한 트레이더 30명 이상이 해고·정직 당하거나 사임했다.

블룸버그통신은 이들 은행이 환율조작 관련 벌금 부과 등에 대비해 53억 달러를 유보금으로 쌓아놓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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