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효 "수위 높은 베드신에도 출연 결심한 까닭은…" 영화 '쌍화점'서 주진모·조인성과 파격적인 삼각 관계 열연 한국아이닷컴 모신정 기자 msj@hankooki.com 사진=이혜영 기자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ImageView('','GisaImgNum_2','default','260'); 배우 송지효가 파격적인 노출 수위에도 불구하고 영화 '쌍화점'(감독 유하, 제작 오퍼스픽쳐스)에 출연을 결심한 이유를 공개했다. 송지효는 25일 오전 서울 장충동 소피텔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영화의 제작보고회에서 "'색즉시공'을 막 끝낸 뒤 유하 감독님이 '쌍화점'을 연출한다는 소식을 들었다. 막상 출연 제의를 받고 시나리오를 보니 베드신의 수위가 셌다. 하지만 베드신의 수위 보다는 영화 속 드라마가 훨씬 강하게 다가왔다. 관객들도 영화를 보신 후 베드신 보다는 인물들의 감정과 드라마에 더 집중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쌍화점'은 격정의 고려말 남자를 사랑하는 왕(주진모)과 왕의 남자 홍림(조인성), 그리고 그들 사이를 오가는 비련의 왕후(송지효)의 격정적인 삼각 멜로를 다룬 영화. '쌍화점'은 제작 당시 한국판 '색, 계'로 평판이 돌 정도로 파격적인 노출 수위와 농도 짙은 애정신으로 주목을 받았다. 송지효는 홍림 역의 조인성과 함께 숨 막힐 정도로 격정적인 정사신을 소화해냈다. 극 중 정사신은 왕후와 홍림의 육체적인 합일이 선행된 후 사랑이 완성되는 역순차적인 내용으로 진행됐다. 왕의 명령 때문에 합궁을 하게 되지만 이후 두 사람 사이에 사랑이라는 감정이 싹트게 되는 중요한 장면으로 송지효와 조인성은 극 중 베드신에서 죄의식과 쾌감, 고통과 열락이라는 복잡한 심리마저 표현해야 했다. 유하 감독은 "우리 영화는 육체성의 축제가 근간이 되는 영화다. 정사 장면 자체가 불가피했다. 베드신의 수위는 내 전작인 '결혼은 미친 짓이다' 보다 조금 높았다. 극 중 왕이 동성애자인 만큼 동성애 장면도 등장한다"고 말했다. 송지효는 맡은 왕후 역할은 원나라에서 정치적 목적으로 고려의 왕과 정략 결혼을 시킨 원나라 공주로 마음으로 왕을 바라보는 정숙한 여인이지만 자신보다 호위무사 홍림을 더 가까이 하는 왕 때문에 늘 괴로워한다. 묵묵히 왕의 곁을 지키던 그녀에게 호위무사 홍림과 합궁을 하라는 명이 내려지고 자신을 처음 여자로 품어 준 홍림으로 인해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새로운 감정에 눈을 뜨게 된다. 송지효는 자신이 맡은 캐릭터에 대해 "왕후는 내적으로는 강한 카리스마를 지녔고 외적으로는 우아하고 아름다운 여성이다. 이렇게 강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을까 항상 의문을 가졌지만 막상 촬영을 끝내고 나니 연기가 많이 깊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영화 '쌍화점'은 오는 12월 30일 개봉한다. ☞ [화보] 송지효 사진속의 매력 한눈에! ☞ '주당' 송지효 못말리는 술버릇 들통! 당황~ ☞ 송지효 '앗! 가슴노출 사고' 감독의 속셈(?) ☞ 송지효 "섹시화보? 그까이꺼~" 화끈 노출! ☞ 송지효 '속옷 다섯겹' 껴입은 사연은? ☞ 송지효 최고의 친구는 유재석! 어떤 인연? ☞ 송지효 '주몽'팀보다 우정이 더 소중해? ▶▶▶ '쌍화점' 관련기사 ◀◀◀ ▶ 조인성-송지효-주진모 노출수위 '미친짓' 보다 강하다! ▶ 조인성-주진모 '동성애 베드신' 베일벗다 ▶ 조인성-송지효 '전라 베드신' 화끈하게 벗는다 ▶ 제목은 '세글자'가 대세… 우연의 일치? ▶ 전라까지? '여고괴담 3대미녀' 김민선-송지효-김옥빈 벗었다 ▶ 심지호, 주진모 두고 조인성과 '삼각 관계'? ▶ 송지효 '동성애 남자들 사이에서..' 파격! ▶▶▶ 영화계 관련기사 ◀◀◀ ▶ 과감해진 유진 '야외서 나체로 즐긴다고(?)' 깜짝! ▶ '미인도' 노출 얼마나 심하길래! 경찰 단속까지… ▶ '얼룩진 청룡' 상업주의 이어 나눠먹기 논란까지 ▶ 뇌쇄적 몸매 드러낸 김옥빈 '아줌마 본능' 들통! ▶ 남장·연하남·두 남편… '여자의 욕망' 드러내다(?) ▶ 동성애·꽃미남·섹스·여성상위… 2030 여성 정조준! ▶ 추자현 "벗는 것도 연기일 뿐" 화끈하게 보여주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