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달 말 임기가 만료되는 NH-CA자산운용 대표이사에 한동주(사진)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를 선임했다고 밝혔다. 최종 선임은 이달 말로 예정된 NH-CA자산운용 주주총회를 거쳐 확정된다.
한 내정자는 대우증권 리서치센터 연구위원, 동부투자신탁운용 주식·채권 운용 총괄본부장, 국민연금공단 기금운용전략실장 등을 역임했으며 특히 규모가 작은 자산운용사를 중대형회사로 성장시키는데 탁월한 역량을 발휘했다는 점이 선임 배경이 되었다고 농협관계자는 전했다.
농협과 프랑스 농업협동조합 금융기관인 크레디아그리꼴(Credit Agricole)이 공동출자한 NH-CA자산운용은 ‘자산운용 명가(名家)’ 도약이라는 목표를 잡고 전문성과 경영능력을 겸비한 후보자 선임에 주력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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