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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샐러리맨 美서 연봉 최고

연평균 7만 3,032弗, 실리콘벨리는 2위에

뉴욕 맨해튼 샐러리맨들이 미국에서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통계국이 8일(현지시간) 발표한 도시별 1인당 종업원 봉급조사에 따르면 2003년 3월12일 기준으로 뉴욕 맨해튼의 봉급생활자는 연평균 7만3,032달러를 받아 미국에서 가장 많은 소득을 올렸다. 실리콘밸리의 중심에 위치한 산타클라라 종업원의 연봉은 뉴욕보다 14% 적은 6만3,704달러로 2위를 기록했으며 페어필드(5만7,940달러)ㆍ샌프란시스코(5만5,737달러)ㆍ패어팍스(5만3,214달러)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리버사이드의 샐러리맨들은 뉴욕의 39%에 불과한 2만8,809달러의 연봉을 받아 ‘꼴찌’를 기록했고 샌버나디노(3만324달러)와 벡사(3만462달러)도 3만달러를 조금 넘는 수준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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