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tSectionName(); [BIZ 플러스 영남] 대구 IT기업들 의료분야 진출 활발 첨단의료단지 선정에 자누리·모다메디텍등 융합기술 사업 박차 대구=손성락 기자 ssr@sed.co.kr ㈜모다메디텍이 개발한 생체신호측정용 시계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대구경북이 첨단의료복합단지 입지로 선정되면서 지역 정보기술(IT) 기업들의 보건의료분야 진출이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DIP)에 입주하고 있는 ㈜자누리, ㈜온디맨드소프트, ㈜모다메디텍 등의 업체들은 IT를 기반으로 한 기술 융ㆍ복합형 보건의료분야 사업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자누리= 자누리(대표 박태순)는 지난해 1월 설립된 모바일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솔루션 전문회사이다. 모바일 기술과 GPS, 위젯 등 모바일 소프트웨어 분야의 독자적인 기술과 환경을 기반으로 U-헬스케어쪽에 관심을 갖고 있다. 이 회사가 현재 개발중인 제품은 노인들의 복약을 도와주는 ‘스마트 복약지원 단말기’. 스마트 복약지원 단말기는 ‘2009IT융합기술시범사업’ 지원대상으로 선정되기도 했는데 만성질환으로 다량의 약을 장기 복용하는 노인들의 복약을 지원,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의료진과 환자가족, 도우미와 연계된 서버를 이용해 지정된 시간에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도와줌으로써 만성질환자나 독거노인 등에게 유용하다. 오는 10월 단말기 개발이 마무리될 예정이며 국내 모 대형병원에 시범적용을 한 후 곧바로 본격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이 업체는 또 지역 우수 GIS(지리정보시스템) 기업인 대진기술정보㈜와 공동으로 노인 등이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낙상폰’도 개발, 보건의료시장에서 주목 받고 있다. ◇㈜온디맨드소프트=㈜온디맨드소프트(대표 채은미)는 초음파 영상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그 동안 한국과학기술원(KIST), 삼성SDS, 영남대학교, 포스코 등과 산학교류 협력사업을 활발하게 펼치며 첨단의료장비 개발에 주력해왔다. 2차원 초음파 영상을 활용해 3ㆍ4차원 초음파 영상을 만드는 ‘아이뷰’를 비롯해 ‘아이파노’, ‘아이클리어’ 등 3가지 의료영상처리 솔루션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특히 아이뷰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한 제품으로, 파일저장, VCR저장, 일반 프린터 및 초음파 출력 등의 기능이 가능하며 일본ㆍ캐나다ㆍ중국 등에 수출되고 있다. ◇㈜모다메디텍= 모다메디텍은 지난 2004년 창업한 U-헬스 첨단의료기 개발제조 전문업체이다. 2006년과 2007년 대구테크노파크로부터 의료텔레메틱스 사업화 지원업체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다수의 약물을 투여하기 위한 주사장치, 약물주사 제어방법과 장치 등 5건의 국내 특허와 2건의 국제특허, 2건의 실용신안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이 회사가 개발한 GPS시계는 생체신호측정이 가능함에 따라 노인이나 장애인의 급격한 신체 이상을 감지할 수 있는 등 다방면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이동하면서 통증에 대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한 휴대용 통증 치료기, 웨어러블 컴퓨터를 활용한 치료기 등으로 유럽시장 진출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휴대폰과 연계한 의료기기와 자동차에 치료기를 탑재하는 기술, 귀금속이나 장신구, 가전제품 등과 의료기기를 연계한 제품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모다메디텍이 개발한 생체신호측정용 시계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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