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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교회서 총기난사 5명 사망

미국 루이지애나주 주도 배턴 루지의한 교회에서 21일 한 남성이 예배중이던 자신의 부인을 납치하는 과정에서 신도들에게 발포해 모두 5명이 숨졌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다. 안소니 벨 이라는 이름의 이 남성(25)은 이날 오전 교회 예배가 끝날 무렵 자신의 부인과 아이를 납치하면서 5명에게 발포해 4명이 숨졌다고 제프 러더프 경찰서장이 밝혔다. 또 납치한 부인은 나중 부근 아파트 단지에서 사체로 발견됐으며 함께 납치된 아이는 무사했다. 부상자 1명의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다. 용의자 벨은 교회 부근 아파트 단지에서 체포됐으며 러더프 서장은 이날 유혈 사고가 배턴 루지에서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사건 가운데 하나라고 개탄했다. 경찰은 사건의 동기를 조사중이며 사고가 난 교회는 배턴 루지 비거주지 구역의 한 창고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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