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선조들의 지도그림·민화를 재형상화"

이정택씨 목인갤러리서 개인전


중견화가 이정택씨가 오는 20일까지 서울 인사동 목인갤러리에서 개인전을 갖는다. 홍익대 서양화과 출신인 이 작가는 "우리 선조들은 지도를 하나의 회화로 그려왔으며 구도는 사람을 중심축으로 산들이 사방에서 중앙의 사람을 보고 펼쳐져 있다"며 "역으로 생각해보면 사람이 산 속에 있는 자연을 감상하는 것보다 자연 속에 있고 싶어 하는 조형감각을 읽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화 책거리 그림은 조형적으로 상상할 수도 없는 역원근법의 구도로 많은 책들이 선비를 바라보며 둘러싸여 있어 책에 대한 선비의 욕심을 채워주고 있다"며 민화의 독특한 미적 감각에 대해 설명했다. 민화에 관심을 갖고 조형적으로 나름의 해석을 했다는 이 작가는 "선조들의 지도그림ㆍ민화의 특이한 미적 조형감각을 작품의 특성으로 재형상화했다"고 전시회에서 선보일 자신의 작품을 설명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